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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973일만에 메이저리그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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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노솔루션 2017. 5. 1.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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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이였죠 5월 1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서 상대 타선을 5.1이닝 동안 3피안타 1실점으로 틀어막았다. 평소보다 많은 3볼넷을 허용했지만, 탈삼진을 9개나 잡아내면서 승리를 거두 었습니다.


2대 1에 내려가서 아슬아슬 했죠..


하지만 3점 홈런!!!!!!!! 5대1 에서 하지만 야구는 끝날때 까지 끝난게 아니라고..


9회 2점 홈런을 내세우면 5대 3까지 따라 붙었지만 마무리 젠슨의 3구 삼진으로


류현진의 973일만에 승리를 안겨 주었죠!!!


경기내용은 류현진이 솎아낸 9개의 삼진 가운데 패스트볼 삼진은 1개뿐이다. 나머지 8개의 삼진을 세 가지 변화구로 만들어냈다. 그 가운데 가장 돋보인 구종은 커브였다. 류현진은 1일 경기에서 커브로만 삼진 4개를 잡았다. 커브를 어디까지나 보조구종으로 활용하던 류현진에겐 이례적인 일이다.

 
MLB 진출 이후 류현진의 커브 구사 비율은 11.2%. 이는 류현진의 모든 구종 가운데 가장 낮은 비율이다(패스트볼 53.0%, 슬라이더 14.6%, 체인지업 21.2%). 게다가 상황별로 따져보면 커브와 다른 구종간의 격차는 더욱 벌어진다. 류현진의 슬라이더 구사율은 전체 상황에서 14.6%지만, 좌타자를 상대할 시엔 27.0%로 증가한다. 즉, 슬라이더는 좌타자 상대 시 류현진의 주무기다.
 
반면, 커브는 좌타자 상대론 9% 우타자 상대론 12%에 그쳤다. 그나마도 가장 많이 던진 상황은 초구에서였다. 이 말은 류현진에게 커브란 카운트를 잡거나 의표를 찌르는 용도였다는 것. 그러나 오늘 경기만큼은 달랐다. 류현진은 커브 비율을 17.2%로 늘렸고, 가장 결정적인 순간에 낮게 떨어뜨려 타자들의 헛방망이질을 끌어냈습니다.


다음 경기는 6일 후 샌디에이고 시리즈 마지막 경기를 치룰 예정입니다..


샌디에이고 류현진에게 좋은 기억이 많이 있죠...


지금 2경기 연속 호투를 펼치고 있고 지금 많이 좋아진 상태입니다..


부상없이 올 시즌 치뤘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