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등번호 10번 되찾다!!
시애틀 구단은 지난달 31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트위터를 통해 "이대호가 정규시즌 등번호 10번을 단다"고 전했다. 시범경기에서 이대호는 번호 56번을 달았다. 10번은 이대호와 우타자 1루수 백업 경쟁을 벌인 헤수스 몬테로가 보유했다가 방출되며 남기고 떠났다. 이대호에게 10번은 각별한 의미가 있다. 2001년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한 이대호는 선배 마해영이 달았던 49번을 택해 2004년까지 유지했다. 그는 2005년 등번호 10번을 처음 택했고, 한국을 떠난 2011년까지 줄곧 같은 번호를 달고 뛰었다. 2006년 타격 3관왕(타율·홈런·타점), 2010년 9경기 연속 홈런과 타격 7관왕(타율·홈런·타점·득점·안타·출루율·장타율) 모두 10번을 달고 쌓은 금자탑이다. 이대호는 2012년 일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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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4. 4. 1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