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퀴아오 은퇴 경기~파퀴아오 vs 브래들리
파퀴아오는 지난해 5월 역대 최고의 대전료인 2억 5000만 달러(한화 2878억 원)를 놓고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39·미국)와 세기의 대결로 은퇴하려 했다. 하지만 메이웨더의 수비 복싱에 말려 자신의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한 채 심판 전원일치 판정패했다. 이는 당시 복싱계 내부는 물론 세계의 복싱팬들 사이에서도 논란이 됐다. 이후 오른쪽 어깨 회전근 수술까지 받은 뒤 재활 치료로 1년여를 날리며 화려한 은퇴를 하지 못하고 있었다. 파퀴아오는 8개 체급 챔피언 타이틀 보유자이자 사상 최초로 8개 체급에서 10번의 타이틀 획득을 기록한 인물. 활약과 더불어 전 세계적인 복싱 흥행에도 크게 기여한 바 있다. 현재 고국인 필리핀에서 정치인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그는 이번 경기를 끝으로 정치에 전념할 계..
Sport
2016. 4. 10. 12:09